바람이 불면 더 추운 이유
우리 몸은 피부 주변에 얇은 따뜻한 공기층을 두르고 있는데, 바람이 불면 이 공기층이 계속 날아가 열을 빠르게 빼앗깁니다. 그래서 같은 영하 5도라도 바람이 초속 6m로 불면 영하 12도 가까이로 느껴집니다. 기상청은 2001년 미국과 캐나다가 함께 만든 공식을 겨울철 체감온도로 씁니다.
체감온도 = 13.12 + 0.6215T − 11.37V⁰·¹⁶ + 0.3965V⁰·¹⁶T (T: 기온 °C, V: 풍속 km/h)
일기예보의 풍속은 보통 m/s 단위라 3.6을 곱해 km/h로 바꿔 넣습니다. 이 공식은 기온 10°C 이하, 풍속 4.8km/h(1.3m/s) 이상일 때 씁니다.
체감온도별 주의
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주의, 영하 25도 아래는 경고, 영하 45도 아래는 위험 단계로 안내합니다. 경고 단계에서는 맨살이 10~15분만 노출되어도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모자, 장갑, 목도리로 피부를 덮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으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여름 체감온도도 되나요?
여름에는 습도가 체감온도를 좌우해 다른 공식을 씁니다. 이 계산기는 겨울용입니다.
풍속을 모르면요?
날씨 앱의 바람 항목에 m/s로 나옵니다. 산꼭대기나 바닷가는 훨씬 강합니다.